‘부부음악가’ 배상은-윤철희, 11월 5일 듀오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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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30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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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배상은·피아니스트 윤철희의 듀오 콘서트가 11월 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두 개의 소나타(K.303, K.304)’, 체코 민족음악의 아버지 스메타나의 대표작 ‘나의 조국’, 베베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소품’, 생상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Op.75)’이 연주될 예정이다.

배상은과 윤철희는 지난 2001년 영산아트홀에서의 첫 연주를 시작으로 해마다 새로운 레파토리로 ‘듀오 연주’의 지평을 넓혀왔다.

지난 2008년에는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를 기획, 평상시 잘 연주되지 않는 슈만의 소나타 3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또 두 음악가는 실내악 연주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지난 2009년 멘델스존의 주요 실내악 작품들을 호암아트홀에서 연주한데 이어, 2010년에는 다섯차례에 걸쳐 슈만의 실내악 페스티발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에는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리스트의 숨겨져 있던 주옥 같은 실내악 작품들을 새롭게 연주해 음악계의 이슈가 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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