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佛 오페라극장 휘젓는 바리톤 공병우 독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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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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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리톤 공병우 씨(사진)가 22일 오후 7시 반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당시 미국 소프라노 셰릴 스투더 씨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이 “좋은 소리와 뛰어난 음악성, 성실함까지 다 갖춘, 보기 드물게 뛰어난 가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공 씨는 몽펠리에 극장, 낭트 극장 등 프랑스의 대표적인 오페라극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마르세유 극장에서 포레 ‘레퀴엠’ 솔리스트로 출연하는 등 콘서트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한국 가곡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그리워’ ‘가고파’를 비롯해 헨델의 ‘나무 그늘 아래서’, 글루크의 ‘오! 나의 감미로운 사랑’, 슈만의 ‘헌정’, 베토벤의 ‘입맞춤’ 등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김민지 씨 반주. 전석 초대. 055-268-7979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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