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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청소년캠프 운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2-10 04:58
2010년 12월 10일 04시 58분
입력
2010-12-10 03:00
2010년 1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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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도 익히고 리더십 키우고
충남 공주시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참선 프로그램 입문자들이 수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통불교문화원
108배와 명상, 선무도(禪武道), 리더십….
조계종이 운영하는 연수시설인 충남 공주시 태화산의 전통불교문화원은 2011년 1월부터 불교의 명상과 리더십 프로그램을 결합한 청소년 캠프 ‘대인배(大人輩) 프로젝트’를 연다.
이 캠프는 전통불교문화원이 기업체 대상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에듀맥스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캠프는 4학년 이상의 초등학생반과 중고교생반으로 나뉜다.
참가자들이 각종 게임과 교재를 활용해 소통과 긍정, 실천, 협동, 신뢰, 감성, 창의, 감사 등 주제별로 리더십을 배우고 108배와 명상, 선무도, 연극 등을 체험하게 된다.
문화원 본부장 혜오 스님은 “이 캠프는 조계종이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종단 차원에서 처음 실시하는 프로젝트”라며 “캠프의 성과를 평가해 연례화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원은 다도와 참선 등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조계종 교구 본사의 하나인 마곡사가 있어 실제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다. 이 캠프는 명상 수행, 전통음식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어 재미있는 캠프를 표방하고 있다.
에듀맥스 김병진 대표는 “오랫동안 기업 위주의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체험과 명상 등 불교적 요소였다”면서 “청소년들이 이 캠프를 통해 스스로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매회 40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2박 3일 동안 채식 위주의 사찰음식이 제공된다. 비용은 35만 원.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www.budc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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