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맞은 ‘한일축제한마당’…서울선 양국 전통공연 도쿄선 한류 콘서트

동아일보 입력 2010-09-30 03:00수정 2010-09-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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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 백제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행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축제를 계기로 백제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일축제한마당의 시즈키 히로시 운영위원장의 말이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2005년 한일 국교 수립 40주년을 맞아 양국 민간단체들이 시작한 연례 축제다. 10월 2, 3일 서울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2일 일본 도쿄 롯폰기힐스에서 ‘오랜 역사와 밝은 미래’를 주제로 한국에서 22개 단체, 일본 23개 단체가 참여한다.

특별프로그램 ‘다시 부활한 1300년 전 옛 백제의 혼과 숨결’에선 3개 단체가 백제를 재조명하는 연속 공연을 선보인다. 일본 미야자키 현 난고 촌 주민들의 시와스마쓰리와 국립국악원 ‘대백제의 숨결’, 판굿 등으로 망자의 넋을 달래는 한누리연희단 ‘마지와 푸리’가 이어진다.

양국의 전통 공연도 서울 한복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국에선 남사당놀이 강강술래 봉산탈춤 오고무를 비롯한 전통공연을, 일본에서는 등불과 대나무의 축제로 유명한 아키타 간토마쓰리를 비롯한 축제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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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예선, 결선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으라차차 스모대회’, 한 입 분량의 적은 메밀국수(소바)를 1분 안에 먹는 ‘완코소바 많이 먹기 대회’, 양국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한일가라오케대회’ 등 체험행사가 있다.

10월 2일 도쿄에선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브라운아이드걸스, 신혜성 등이 출연하는 한류콘서트와 한국가요 콘테스트 본선, 일본 북 와다이코 연주, 한국 비보이의 공연 등이 열린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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