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

  • 동아일보

한국 피아니스트 5명 진출
24일부터 인터넷 생중계

80여 년 전통의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피아노 부문) 결선에 한국인 피아니스트 5명이 진출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3일 63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시작했으며 결선은 24∼29일 열린다. 결선 진출자는 12명으로 이 중 한국인이 5명이어서 한국인이 이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처음으로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 작곡 부문에서는 지난해 조은화 씨가 우승한 적이 있다.

피아노 부문 한국인 결선 진출자는 김태형(25·독일 뮌헨 음대) 김규연(25·미국 뉴잉글랜드음악원 석사과정) 선우예권(21·미국 커티스 음대) 김다솔(21·독일 라이프치히 음대) 박종해 씨(20·한국예술종합학교)다.

결선 과정은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홈페이지(www.cmireb.be/en)에서 생중계한다. 일정은 △김다솔 24일 △박종해 선우예권 25일 △김태형 27일 △김규연 씨 28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다음 날 오전 3시).

유윤종 기자 gustav@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