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호텔 패키지, 챙기자 무료-할인!

각 호텔 홈페이지 - 전문 판매사이트 꼼꼼히 비교

올해 5월은 호텔이 꽤나 북적일 듯하다. 가족 행사가 많은 달이기도 하려니와 경기가 좋아지면서 호텔 투숙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가정의 달’에 호텔을 유익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호텔 홈페이지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선호하는 호텔 서너 곳을 골라 패키지 내용을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호텔에서 기념선물이나 조식을 추가로 챙겨주는 상품도 있다. 호텔 패키지 판매 전문 사이트에서는 손님이 많이 몰리지 않는 날짜에 가격을 할인해 내놓을 때도 있으니 체크해볼 것!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어린이날인 5월 5일 ‘파워레인저 객실 패키지’를 마련했다. 2층 연회장에서 ‘오키드 파워레인저 뷔페’를 즐기며 파워레인저 캐릭터 선물, 파워 레인저 공연 관람, 수영장 무료 이용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부모를 위해 기네스 캔맥주 2개,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등 혜택도 준다. 서울 신라호텔은 5월 5일 더 파크뷰 뷔페 레스토랑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선사한다. 호텔 내 다이너스티홀에서 오후 2, 5시 총 2회 공연한다.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전통문화 갈라쇼 ‘흐르는 세월에 띄우는 노래’를 5월 9일에 펼쳐 보인다. 국립창극단의 젊은 소리꾼 박애리 남상일 씨, 무용단 ‘춤. 아리’, 국악 실내악단이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인다.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의 ‘한국의 밤’에서 극찬을 받은 박효남 상무의 한식 조리팀이 최고급 한식을 내놓는다. 공연은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 열린다. 롯데호텔서울과 롯데호텔월드에서는 부모님을 위한 특전으로 구성한 ‘가정의 달 효 패키지’를 30일∼5월 31일 운영한다. 객실에서의 편안한 하룻밤과 2인 조식, 50만 원 상당의 건국대 헬스케어센터 종합건강검진권 1장과 19만 원 상당의 에스티로더 아이크림 정품 1개가 포함된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패밀리 펀 데이’ 패키지를 내놨다. 디럭스 트윈룸 1박, 어린이용 웰컴주스를 포함한 음료 3잔, 타임스퀘어 내에 있는 ‘딸기가 좋다’ 키즈테마파크 입장권 3장(성인 2인, 어린이 1인), 모모카페 조식뷔페 성인 2인, 어린이 1인권, 호텔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 2개를 제공한다. 메이필드호텔은 가족과 넓고 푸른 잔디 정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DIY 피크닉’ 패키지를 준비했다. 슈페리어 객실 1박, 미슐랭 2인 아침식사를 제공하며,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샌드위치 및 음료, 과일이 포함된 피크닉 세트를 준다. 또 리틀타익스 골프놀이, 캐치볼, 야구놀이 같은 봄놀이 용품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은 모녀가 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그녀들의 시간’ 패키지를 마련했다. 디럭스룸 1박에 뮤지컬 ‘싱글즈’ 공연티켓 2장(선착순 100명)과 10만 원 상당의 식물성 친환경 입욕용품인 로열 네이처 보디세트를 증정한다. 7만 원 상당의 룸서비스 메뉴를 제공해 모녀가 오붓한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