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T Express 300만 돌파.. 지구 세 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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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2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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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T Express 300만 돌파 기념행사.
에버랜드 T Express 300만 돌파 기념행사.
세계에서 가장 큰 경사 각도(77도)로 낙하하는 국내 최초의 우든 코스터인 에버랜드의 ‘티 익스프레스(T Express)’의 누적 이용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

에버랜드의 어트랙션 가운데 개장 2년도 안돼 이용객 300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에버랜드는 T Express 이용 손님이 325만명(2월27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8년 3월14일 첫 이용객이 탑승한 이래 하루 평균 4500여명이 이용한 셈이다.

2월27일까지 총 7만회가 운행했고, 운행 거리만 지구를 세 바퀴 돌 수 있는 거리인 1억1000만㎞에 이른다.

에버랜드는 10일 전후 이용객 333만명 돌파를 기념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내건 푸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행운의 333만번째 손님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스위스 알프스 여행권을 선물한다.

또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T Express를 소재로 한 6행시 짓기 이벤트를 실시해 네티즌들로부터 최다 추천을 받은 대학생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익사이팅 슈팅 장학금 이벤트’도 벌인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T Express 로고나 레일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홈페이지 T Express 300만 카페에 업로드해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사람에게 부모님에게 효도할 수 있는 지원금 300만원을 제공한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사진제공 |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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