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조, 14일 2년 만에 단독콘서트

  • 입력 2009년 10월 12일 14시 43분


80년대 인기를 모았던 가수 이광조가 2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관객과 만난다.

이광조는 14일 오후 3시와 8시에 서울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내가 그린 가을 그림’이란 제목의 공연을 연다.

이광조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연인이야’ 등의 노래로 80~90년대 초반까지 활발히 활동했던 가수다. 지금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이광조는 80년대 인기곡들을 선보인다. ‘세월이 가면’, ‘갈 수 없는 나라’,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등 당대 히트곡과 함께 ‘뉴욕 뉴욕’, ‘아 윌 서바이브’ 등 유명 팝송들도 소화한다.

또 시인과 촌장 출신 기타리스트 함춘호도 음악을 전공하는 아들과 이날 무대에 올라 밴드를 구성한다.

이광조는 이번 콘서트에서 노래뿐 아니라 미국에서 직접 찍은 사진들을 함께 공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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