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비욘세… ‘디바의 귀환’

  • 입력 2009년 9월 29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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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앨범 나란히 발표

이달 초 이탈리아 로마 공연에서 “내 노래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을 교황에게 바친다”고 발언해 다시 구설에 올랐던 가수 마돈나(51).

그가 통산 세 번째 베스트앨범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을 발표했다. ‘라이크…’가 실렸던 2집을 낸 지 15년 만에 소속사인 워너뮤직을 떠나면서 내놓은 베스트 앨범이다.

2장의 CD에 36곡을 실었다. 2001년 2번째 베스트앨범 ‘GVH2’를 낸 뒤 세 장의 정규 앨범만 녹음하며 활동이 주춤했으니 그동안 아쉬움을 느껴온 팬들에게는 묵직한 선물꾸러미다. ‘GVH2’가 첫 번째 베스트앨범 이후 발표한 앨범에서만 노래를 뽑은 것과 달리 이번 앨범은 1983년 데뷔 이후 마돈나의 음악 전체를 집약했다. ‘라이크 어 프레이어(Like A Prayer)’ ‘테이크 어 바우(Take A Bow)’ 등 히트곡의 음질을 디지털 리마스터 작업으로 개선하고, 8월 미리 공개한 40번째 싱글 ‘셀러브레이션’도 함께 수록했다.

신세대 섹시 디바 비욘세(28)도 10월 20, 21일 내한공연을 앞두고 DVD를 포함한 ‘아이 앰 사샤 피어스’ 플래티넘 에디션 앨범을 내놓았다.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음반에 빌리 조엘의 명곡 ‘어니스티(Honesty)’ 리메이크곡 등 미발표 4곡을 새로 담았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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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손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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