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써니사이드, ‘탐나는도다’ OST 참여

  • 입력 2009년 8월 24일 14시 10분


신인듀오 써니사이드가 드라마 주제가를 통해 경쾌한 음악을 시청자 앞에 선보인다.

써니사이드는 MBC 주말드라마 ‘탐나는 도다’(극본 김재윤·연출 윤상호) OST에 참여해 주인공들의 사랑을 담은 노래 ‘반쪽’을 불렀다.

이 곡은 드라마의 배경인 17세기 제주도에 표류한 외국인 윌리엄(황찬빈)이 만난 섬처녀 버진(서우)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고 있다.

퓨전사극이라는 드라마 장르를 드러내는 노래로 써니사이드와 그룹 애프터스쿨이 함께 불러 경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드라마 OST 참여로 써니사이드는 인기 가수들과 함께 한 피처링에 이어 새로운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그동안 이들은 보아, SG워너비, 빅마마, MC몽 등의 노래에 랩을 담당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써니사이드는 드라마 주제가로 존재를 알리는 한편 최근 출시한 싱글 ‘레인 러브’Rain Love)로 활동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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