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가오미 요코는 ‘꽃보다 남자’의 일본어 ‘하나요리당고(花より男子)와 같은 발음의 일본 속담 ‘꽃보다 경단(花より團子)'에서 따온 것이라고 밝혔다.
‘꽃보다 경단’이라는 속담은 ‘꽃구경보다 배고픔을 해결하는 게 더 중요하다’를 의미하는 것으로 한국의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과 같은 뜻이다.
이 말은 벚꽃놀이가 한창일 때면 언제나 방송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데 1992년 처음 잡지에 연재하기로 한 때가 바로 봄이었다.
그래서 원작자는 벚꽃놀이 TV중계를 보다가 ‘꽃보다 남자’라는 제목을 짓게 된 것이다. ‘속담에서 유래되었구나∼재밌어요ㅋㅋ’라는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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