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63스카이아트미술관’ 外

  • 입력 2009년 3월 31일 02시 53분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전망대에 자리한 ‘63스카이아트미술관’은 11월 15일까지 ‘꽃밭에서’전을 연다. 꽃이 주제인 근현대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다. 꽃이 춤추는 듯한 박방영 씨의 작품(사진)을 비롯해 김환기 이대원 김근중 이이남 씨 등 국내 작가와 앤디 워홀, 로메로 브리토, 야요이 구사마 등 해외 작가 작품 50여 점을 볼 수 있다. 1만∼1만2000원. 02-789-5663

■봄빛을 가득 담은 조각보 전시가 열린다. 4월 1∼7일 서울 가나아트스페이스 1층에서 열리는 ‘유은희 조각보’전. 공산품이 넘치는 세상에서 천을 잇고 나누고 꿰매는 바느질의 느린 과정을 통해 손맛의 아름다움과 정감을 보여준다. 02-725-2996

■사과와 대추 등의 정물을 소재로 ‘공(空)’의 철학적 개념을 탐구해 온 화가 이목을 씨의 개인전이 4월 1∼14일 서울 인사아트센터 1층에서 열린다. 그가 직접 만든 나무 화판 위에 그려진 사과는 사람을 상징한다. 음양의 존재성을 파고든 대작들이다. 02-736-1020

■서울 연희동에 자리한 갤러리 ‘연희동 프로젝트’의 개관전이 5월 17일까지 열린다. 참여작가는 김홍주 정광호 임영선 배준성 김준 이유진 씨 등 10명. 프로젝트 측은 전시와 더불어 국내 작가를 그룹 형태로 해외에 소개하는 매니지먼트 활동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02-324-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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