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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3월 30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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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는 석 선생의 고향인 경북 영주 시민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초대전이 이어진다.
석 선생은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서울시립미술관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초대작가로 대한민국서예대전을 비롯, 수많은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장, 운영위원, 심사위원 등을 맡아왔다.
특히 그는 한국 서예계에서는 드물게 모든 서체를 섭렵한 가운데, 전서와 예서에서 뛰어난 예술성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석 선생은 “생활에 한자가 없어진지 오래되어 어떻게 하면 서예와 현대의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평소 고뇌해 왔다”며 “자연스레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예술을 표현하여 시대에 역행하지 않고 고법을 준수하면서도 선비의 혼을 담아보고자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예평론가 정충락 씨는 “(석진원의 개인전은)시대에 부응하는 조화로운 서화 구성이다. 볼거리에 재미를 동반하고 있는 작품전이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초대전에는 석 선생의 대표적인 서화 작품 50점이 전시된다. 문의 02-2067-5216, 054-634-3124
◆ 금헌 석진원 선생은 누구?
△ 1950년 경북 영주 출생 △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사)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 △서울시립미술관 초대작가 △(사)국민예술협회 초대작가 △(사)국민예술협회 초대작가 △(사)한국서예협회 감사 △(사)한국서예협회 서울지부이사 △영주 영광고등학교 석진원 장학금 운영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