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씨, 가수로는 첫 은관문화훈장

  • 입력 2009년 3월 25일 02시 57분


정부는 24일 국무회의를 열고 가수 이미자 씨(사진)에게 은관문화훈장(2등급)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이 씨는 가수로선 처음으로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이 씨는 음반 600여 장과 2000여 곡을 발표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대중 가수 중 김정구(1980년) 백년설(2002년 추서), 조용필(2003년), 남진 씨(2005년)가 보관문화훈장(3등급)을 받았다. 25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이 씨에게 훈장을 수여한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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