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제작을 맡고 있는 키이스트는 23일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열린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에 단독 부스로 출품됐다”며 “행사기간 동안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예고편을 비롯해 본편 내 캐릭터 원안과 배경 등을 소개해 참가한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고 밝혔다.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는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규모 견본 시장. 주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출품돼 판권 계약 및 거래가 이뤄진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회당 30분씩 모두 26부작 규모로 제작 중이다. 올 하반기 일본 내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인 배용준과 최지우가 목소리 연기로 참여키로 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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