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보드에 매직펜으로 그림을 그렸다가 지울 수 있듯이 지면에 직접 그리고 지울 수 있게 만든 책이다. 지면을 특수코팅 처리해 책에 첨부된 펜으로 그림을 그리면 휴지로 닦을 수 있다. 책을 펼쳤을 때 한쪽 면에는 응급차와 택시, 비행기 등 각종 탈것의 그림이 제시돼 옆면에 그것을 보며 따라 그릴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한 면에는 철길을 달리는 분홍색 기차가 있고 옆면에는 철길만 있다. 아이들은 철길 위에 기차를 그려 넣거나 자기만의 뭔가를 그릴 수 있다.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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