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헤이븐의 어린이 야구 리그는 최근 9살 투수 제리코 스캇에게 ‘더 이상 공을 던지지 말 것’을 통보했다. 스캇이 던지는 시속 64km의 강속구는 어린이 타자들이 받아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또한 리그에서 스캇이 속한 팀을 해산시키고 단원들을 다른 팀으로 재배치시킬 계획을 발표하자 단원들과 코치는 ‘너무 뛰어나다는 이유로 제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며 반발하고 나섰다고.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재능을 살려주는 방법을 택해야지 퇴출은 말도 안된다’며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