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태풍’ 빅뱅, 광고계 까지 접수

  • 입력 2007년 12월 17일 11시 48분


힙합그룹 빅뱅이 캐주얼 브랜드 ‘엔아이아이(NII)’의 전속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년 전속 모델 계약을 맺은 빅뱅은 지난 8일 화보 촬영을 마쳤다”며 “사진 작가 홍장현씨와 함께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빅뱅은 전문 모델 못지 않은 포즈를 선보여 ‘버릴 사진이 없을 정도’였다는 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엔아이아이 측 역시 “빅뱅 멤버들이 어떤 의상을 입어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내 좋은 사진이 많이 나와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올해 ‘거짓말’로 가요계를 평정하고 ‘숄 패션’을 유행시킨 빅뱅은 지난 7일 열린 ‘제 8회 대한민국 영상대전’에서 포토제닉상, MKMF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되는 등 평소 ‘옷 잘 입는 가수’로 손 꼽혔다.

올해 최고의 히트곡 ‘거짓말’에 이어 ‘마지막 인사’까지 각종 차트 1위를 싹쓸고 있는 빅뱅은 이동통신, 학생복, 화장품에 이어 이번 의류 브랜드 모델까지 섭렵하며 광고계 최고의 모델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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