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무총장이 초청하는 ‘유엔데이 콘서트’에는 유엔 회원국 대사를 비롯한 외교관 1600명이 참석한다.
내년부터 5년간 유엔본부 건물이 개보수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이번 연주회는 현 건물에서 열리는 마지막 연주회가 되는 셈이다.
서울시향은 이 자리에서 정 씨의 지휘로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발췌,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서울시향은 유엔총회장 연주와 더불어 뉴욕 카네기홀 등에서 재미교포를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도 무료로 두 차례 연다. 이 음악회는 10월 23일 뉴욕장로교회(3000석), 10월 25일 뉴욕 카네기홀 아이작 스턴홀(2800석)에서 열린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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