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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7월 1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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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를 외면하고 백 102로 바로 압박하자 흑이 재빨리 103을 선수했다. 백 ‘가’로 젖혀 끊는 수를 방지하며 흑 105에 끊어 잡는 수를 보고 있다. 후수로 잇자니 흑 ○를 잡을 길이 없다. 그래서 백 104로 하변 집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지켰다. 흑 105로 ○가 몽땅 잡혀 형세가 만만치 않아지긴 했으나 백 108로 크게 품으면 이긴다고 보았다. 이 판단은 정확했다. 문제는 흑 109 이후의 대처. 백 112가 말도 안 되는 응수였다.
해설=김승준 9단·글=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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