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신춘문예]“이젠 우리도 작가입니다”

  • 입력 2007년 1월 1일 03시 00분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공모에는 2800여 명이 작품을 응모했다. 대부분의 분야에서 응모자가 늘어나 문청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 열린 예심 심사 모습. 왼쪽부터 황종연 은희경 김미현 장석남 우찬제 윤대녕 조경란 최영미 씨. 전영한  기자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공모에는 2800여 명이 작품을 응모했다. 대부분의 분야에서 응모자가 늘어나 문청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 열린 예심 심사 모습. 왼쪽부터 황종연 은희경 김미현 장석남 우찬제 윤대녕 조경란 최영미 씨. 전영한 기자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대와 설렘으로 들뜬 새내기 작가들은 환하게 웃으며 “파이팅!”을 외쳤다.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이민아(시조) 김휘(중편소설) 홍지현(희곡) 김마리아(동화) 정순신(시나리오) 김남석(영화평론) 이은조(단편소설) 주혁준(희곡) 씨.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 중인 문학평론 당선자 이광진 씨는 뒤늦게 귀국해 함께하지 못했다. 신원건 기자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대와 설렘으로 들뜬 새내기 작가들은 환하게 웃으며 “파이팅!”을 외쳤다.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이민아(시조) 김휘(중편소설) 홍지현(희곡) 김마리아(동화) 정순신(시나리오) 김남석(영화평론) 이은조(단편소설) 주혁준(희곡) 씨.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 중인 문학평론 당선자 이광진 씨는 뒤늦게 귀국해 함께하지 못했다. 신원건 기자
‘2007 신춘문예’ 특집기사목록

▶ “이젠 우리도 작가입니다”

▶ 아 신춘문예 희곡부문 화제의 공동 당선자

▶ 단편소설 당선작 ‘…한글나라’ - 이은조

▶ 단편소설 ‘우리들의 한글나라’ 당선소감

▶단편소설부문 심사평

▶ 시조 당선작 ‘눈은 길의 상처를…’ -이민아

▶ 시조 당선작 ‘눈은 길의 상처를…’ 당선소감

▶ 시조부문 심사평

▶ 중편소설 당선작(요약) ‘나의 플라모델’-김휘

▶ 중편소설 당선작 ‘나의 플라모델’ 당선소감

▶ 중편소설부문 심사평

▶ 동화 당선작 ‘긴 하루’ - 김마리아

▶ 동화 당선작 ‘긴 하루’ 당선소감

▶ 동화부문 심사평

▶ 희곡 당선작 - 주혁준 ‘허수아비’ 홍지현 ‘변기’

▶ 희곡부문 심사평

▶ 시나리오 당선작 ‘약속’ 당선소감

▶ 시나리오부문 심사평

▶ 시부문 심사평

▶ 문학평론 당선작 ‘비로소 내가…’ 당선소감

▶ 문학평론부문 심사평

▶ 영화평론 당선작 ‘경박한 관객들’ 당선소감

▶ 영화평론부문 심사평

《“우리는 작가입니다!” 새내기 작가들이 독자들에게 신고합니다.

올해도 문학으로 꿈과 삶을 가꿔온 9명이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습니다.

눈 밝고 입맛 까다로운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2800여 명이나 되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뽑힌 사람들입니다.

새해 첫날, 이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된 이들의 첫 작품을 읽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보십시오.

이들의 기쁨과 설렘, 각오를 담은 소감과 심사위원들의 꼼꼼한 심사평도 함께 소개합니다.》

■뒷얘기

희곡, 이례적으로 공동 당선작 배출… 시는 당선작 못내

9명의 신예작가들이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기까지 뒷얘기도 풍성하다.

시조 당선자 이민아 씨는 올해 매일신문 시조부문에도 당선돼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영화평론 부문 당선자 김남석 씨는 부경대 국문과 교수. 그는 199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됐으며, 현재 연극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당선을 통해 영화, 문학, 연극 분야의 ‘전방위 평론가’가 된 셈이다.

이민아 씨는 김남석 씨가 교수로 있는 부경대 국문과 졸업생이다. 이 씨가 졸업한 해에 김 씨가 교수로 부임해 강의를 들을 기회는 없었다고 한다. 신춘문예 당선자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김 씨는 “이민아 씨는 재학생들 사이에서도 문재(文才)로 유명하더라”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올해 희곡 당선자로는 주혁준 홍지현 씨 등 두 명이 선정됐다. 재기 넘치는 작품 두 편이 팽팽하게 맞선 끝에 심사위원들은 공동당선작을 내기로 했다. 이들은 당선작들뿐 아니라 최종심에 오른 작품들 모두 수준이 고르게 높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해 시 당선작은 나오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은 오랜 논의 끝에 “동아일보 신춘문예의 명성에 걸맞은 시인을 기다리겠다”며 다음 해를 기약했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말말말 - “7년 짝사랑 드디어 이뤘네”

갼팁宕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