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조만간 결혼

  • 입력 2006년 6월 22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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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살아있는 보석'으로 불리는 여배우 니콜 키드먼(39)이 곧 미국 내슈빌 출신의 컨트리가수 키스 어번(38)과 결혼한다.

22일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키드먼은 19일 자신의 개인 제트기를 이용해 어번과 함께 시드니 공항에 도착한 뒤 매니저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키드먼의 아버지 폴 콜먼 씨도 결혼 예정사실을 확인하면서 "가톨릭 전통에 따라 성당에서 예식이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파파라치를 피하기 위해 결혼 날짜와 장소를 밝히지 않았다. 키드먼은 지인들에게는 "다음주 스케줄을 비워뒀으면 좋겠다. 결혼 24시간 전에 통보하겠다"고만 알렸다.

키드먼은 전 남편인 톰 크루즈와 2001년 이혼했다.

송평인기자 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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