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월주 스님 ‘인도성지순례기’ 출판기념회

  • 입력 2006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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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송월주 스님의 저서 ‘인도성지순례기’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강원용 목사, 고건 전 총리, 지관 스님, 송월주 스님, 오형근 동국대 명예교수, 최근덕 성균관 관장. 박영대  기자
22일 송월주 스님의 저서 ‘인도성지순례기’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강원용 목사, 고건 전 총리, 지관 스님, 송월주 스님, 오형근 동국대 명예교수, 최근덕 성균관 관장. 박영대 기자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송월주 스님의 저서 ‘인도성지순례기’(전 2권) 출판기념회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이명박 서울시장, 강원용 평화포럼 이사장, 조정근 전 원광학원 이사장,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축사에서 “중생을 가엾이 여김이 남달라 고통받는 사회 구석구석을 살피느라 여념이 없는 월주 스님이 틈을 내어 구도(求道)의 행로를 자처하고 그 소회를 책으로 내놓은 것은 사부대중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주 스님과 시민사회운동을 함께해 온 고건 전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월주 스님이 ‘지구촌공생회’를 이끌며 동남아시아 빈민들을 돕고 있는 것은 중생의 고통을 덜어주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일이자 창조적 실용주의를 실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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