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감독‘브로크백 마운틴’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 입력 2005년 9월 12일 03시 27분


코멘트
중국계 미국 감독 리안의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이 10일(현지 시간) 폐막된 제6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은사자상인 감독상은 프랑스 영화 ‘레 자망 레귈리에(Les Amants R´eguliers·보통 연인들)’의 필리프 가렐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심사위원 특별상은 미국 아벨 페라라 감독의 ‘메리(Mary)’가 차지했다.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는 공식 부문의 주요상을 받는 데 실패했으나 ‘젊은사자상’ ‘가장 혁신적인 영화상’ ‘미래영화상’ 등 3개 상을 수상했다.

이승재 기자 sjd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