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자연과학

  • 입력 2005년 3월 25일 16시 45분


◇누가 아인슈타인의 연구실을 차지했을까?(에드 레지스 지음·지호)=아인슈타인이 인생의 마지막 22년을 보낸 곳이자 닐스 보어를 비롯해 1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프린스턴 고등학술연구소’의 천재 과학자들을 조명한다. 우울증 환자로 ‘미스터 왜(Why)’로 불렸던 닐스 보어, 여덟 살 때 미적분 연구를 시작한 존 폰 노이만 등 천재과학자들의 남다른 면모를 소개한다. 1만7000원.

◇일렉트릭 유니버스(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생각의 나무)=우주 어디에나 침투해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놀라운 힘, ‘전기’와 그에 얽힌 인간의 역사, 전보와 전화의 발명을 정리했다. 전기가 ‘힘의 장(場)’을 형성한다는 것을 발견한 패러데이, 전파를 발견한 헤르츠, 컴퓨터를 발명한 앨런 튜링, 신경세포를 작동하는 전기의 역할 등. 1만3000원.

◇E=mc²(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생각의 나무)=시대를 바꾼 전설적인 공식의 ‘탄생과 성장’ 이야기. 아인슈타인이 에너지와 질량, 광속의 관계를 발견하는 데 밑받침이 된 러더퍼드, 페르미, 마이트너의 일화를 설명한다. 2001년 출간된 책을 개정 증보. 1만3000원.

◇과학에서 에로스까지(이종관 지음·철학과 현실사)=현상학의 전개 과정으로 들여다 본 ‘근대 넘어서기’를 통해 과학철학의 재구성, 대상을 지각하는 방법의 변화, 환경문제와 인간중심주의 등을 설명.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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