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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1월 14일 2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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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강일준 교수팀은 하루 2, 3개의 바나나를 5일 동안 먹은 25∼30세 여성 30명의 피 속 백혈구 구성성분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전체의 70%에서 면역력과 관계된 식균세포인 ‘단구’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 교수는 “이 결과는 바나나에만 들어 있는 ‘시토인도사이트4’라는 항암 유도체가 식균세포를 활성화한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며 “바나나에는 백혈구 형성에 필요한 비타민B6,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등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성분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손택균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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