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행사에서 서 목사는 “그동안 조선족 동포의 한과 고통이 얼마나 큰가를 뼈저리게 경험했다”며 “이번 행사가 조선족 동포들이 당면한 문제들을 각계 인사들이 이해하고 해결에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용(姜元龍) 목사와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이 축사를 했으며 김덕룡(金德龍) 한나라당 의원, 김근태(金槿泰) 열린우리당 의원 등 5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모인 후원금은 서울조선족교회가 추진하는 ‘조선족센터’ 건립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길진균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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