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문화원 개원 25주년 기념을 겸한 ‘콘서트 시리즈’는 6월 11일 링컨센터 앨래스 툴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악장 데이비드 김(바이올린) 메네스 음대 김진 교수(바이올린)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 재단은 유망한 한국 음악가들에게 카네기홀의 웨일 리사이틀홀이나 머킨 콘서트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열어주었는데 지금까지 51명의 독주회와 4회의 오케스트라단 데뷔를 주선했다.
이 회장은 “20년 전 피아니스트 백건우 등과 함께 뉴욕에서 음악을 공부한 뒤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5명이 재단을 만들었다”면서 “설립 초기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강동석, 앨리사 박, 피아니스트 백건우 백혜선 등이 출연하는 모금 음악회를 통해 기금을 모았다”고 회상했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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