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자동차 고장땐 손보사로 전화하세요"

  • 입력 2004년 1월 20일 17시 05분


손해보험사들이 설 연휴를 맞아 각종 이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화재는 연휴기간에 주요 고속도로 상공에 헬기를 투입해 교통정보 안내 서비스뿐만 아니라 차량사고가 났을 경우 정비반을 긴급 투입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장거리 이동이 불편한 가족을 헬기로 귀향과 귀성을 도와줄 계획이다.

24시간 긴급 출동서비스 연락처
회사명전화번호
동양화재1566-7711
신동아화재1566-8000
대한화재080-778-8572
그린화재1588-5959
쌍용화재1688-1688
제일화재1566-8282
삼성화재1588-5114
현대해상1588-5656
LG화재1544-0114
동부화재1588-0100
교보자보1566-1566
자료:손해보험협회

현대해상은 타이어 펑크, 차 문 잠김, 배터리 방전 등으로 인한 차량정비 때 추위에 떠는 고객을 위한 ‘고객사랑 차(茶) 한잔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정비반이 출동할 때 따뜻한 물이 담긴 보온병과 커피 등을 포함한 차 세트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설 연휴가 끝난 뒤에도 2월 29일까지 계속된다.

동부화재도 21일 경부선, 중부선, 서해안선 톨게이트에 견인차량 및 보상 직원을 24시간 대기시켜 자동차 무료점검을 해주고 부동액 및 워셔액을 무료로 보충해 준다.

한편 대부분의 손해보험사는 설 연휴기간 중 발생할지 모를 자동차사고에 대비해 21일부터 25일까지 ‘긴급출동서비스’와 ‘24시간 사고보상센터’를 운영한다(표 참조). 긴급 출동시 견인서비스, 비상급유서비스, 배터리 충전서비스, 타이어 교체 서비스, 차량 잠금장치 해제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박현진기자 witnes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