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단신]'쿠바 대표적 여성 아티스트 16명 음반 나와' 외

  • 입력 2003년 8월 17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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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 대표적 여성 아티스트 16명 음반 나와

쿠바 음악을 대표하는 여성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모은 4장짜리 앨범 ‘쿠반 디바스(Cuban Divas)’가 EMI에서 발매됐다. 20세기 초부터 활동해 ‘쿠바 음악의 대모’라고 불리는 마리아 테레사 베라(1895∼1965)와 쿠바 음악과 퓨전재즈의 융합을 시도한 엘레나 부르케(1928∼2002) 등 16명의 노래 총 56곡을 담았다.

쿠바 음악은 영화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을 통해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려졌고 룸바, 맘보, 살사, 탱고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다.

○ DVD ‘히스토리 오브 보아’ 日서 돌풍

18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되는 DVD ‘히스토리 오브 보아’(제작 SBSi·SM엔터테인먼트)가 일본 대형 음반 매장인 타워레코드와 HMV의 음반 예약판매 순위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일본어 자막이 없는 수입 DVD가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히스토리 오브 보아’에는 보아의 데뷔 무대와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 보아를 소개한 미국 영국 등의 TV다큐멘터리 등이 수록됐으며 고음질 노래방 기능도 들어있다.

○ 가나아트갤러리 개관 20돌 기념 콘서트

가나아트갤러리 개관 20주년 야외 콘서트 시리즈의 제 2, 3회 공연이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22일 오후 7시 영화음악가 조성우가 ‘Dive Into the Cinemusic’ 콘서트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봄날은 간다’ 등 10개 영화의 음악을 영상과 함께 해설한다. 가수 유열 서영은, 피아니스트 주혜정 임미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23일 오후 7시 열리는 ‘이루마의 로맨틱 콘서트’에서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It's Your Day’ ‘Wait There’ 등을 연주한다.

전석 3만원. 문의 02-720-1020.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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