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단신]구한말 유물 100점 제주박물관에 기증

  • 입력 2003년 3월 4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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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명필 이광사의 글씨(부분)
조선 후기 명필 이광사의 글씨(부분)
조선 후기 고종 때 제주 목사와 군무아문대신(현 국방부장관)을 지낸 만은 이규원(晩隱 李奎遠·1833∼1901)의 유물 100여점이 국립제주박물관에 기증됐다. 이 유물은 이규원 선생의 증손녀인 동국대 지리교육과 이혜은 교수가 소장하고 있던 것들로 선생의 호패를 비롯, 서화류, 목가구, 도자기, 서적류 등이다. 제주박물관은 “조선 후기 명필가로 유명한 이정영, 이광사의 글씨 등이 포함돼 있어 조선 후기 학문과 예술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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