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혁준 한국무용 공연…故최현 추모작품 선보여

  • 입력 2002년 12월 20일 18시 04분


21일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에서 공연되는 ‘댄스 루트 정기 공연-청서듦’은 국립무용단 수석 무용수 출신인 정혁준이 안무하고 공연하는 한국 무용이다.

이 공연에서 정혁준은 두 작품을 선보인다. 첫 번째 작품 ‘여백’은 지난 7월 타계한 스승인 한국 무용가 최 현을 추모해 고인의 작품을 시나위춤 형식으로 안무해 재구성했다.

두 번째 작품인 ‘청서듦’은 창작 무용. 푸른빛을 띤 자갈들이 모여있는 곳을 뜻하는 ‘청서듦’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신비롭고 평온한 곳을 상징한다. 안식과 위안, 근원의 문제를 다룬 작품. 오후 7시반. 1만2000원, 1만5000원. 02-3446-6418

강수진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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