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조각가 24인의 '2001 to 2002'

  • 입력 2001년 11월 29일 18시 28분


장형택의 '업'
장형택의 '업'
조각은 소재와 공간의 제약이 없다. 그래서 그 상상력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현역 조각가 24인의 조각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2001 to 2002’가 12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전체적으로 감상하기에 편안한 작품들. 아이의 모아쥔 두 손에서 금방이라고 꽃잎 몇장 날아올 것 같은 전덕재의 대리석 조각 ‘촛불 잔치’, 갈기를 휘날리는 말의 머리를 토막내 각각을 어긋나게 배치함으로써 독특한 미학을 연출하는 장형택의 청동조각 ‘업’, 스텐레스로 대나무의 청아한 이미지를 새롭게 보여주는 서정국의 ‘2000년’ 등. 02-730-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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