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공예-김성민 서예-강선구씨

  • 입력 2001년 8월 10일 19시 02분


한국미술협회(회장 곽석손)가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공예 및 서예부문 심사결과 공예부문 대상은 염직 분야에서 ‘생(生)’을 출품한 김성민씨(32·한양여대 강사)에게, 서예부문 대상은 한문 분야에서 ‘율곡선생의 경포대부(鏡浦臺賦)’를 써낸 강선구씨(48·서예학원 운영)에게 각각 돌아갔다.

공예부문 우수상은 김민희(29·금속), 최남길(41·도자), 지정용(34·목칠), 유동희씨(29·염직)가 차지했다. 서예부문 우수상은 김시운(50·한문), 은성옥(56·한글), 박영희씨(55·전각)가 차지했다.

부문별 응모작은 공예부문에서 금속 20점, 도자 47점, 목칠 30점, 염직 53점, 기타 8점 등 총 158점(102점 입선)이었으며 서예부문에서 한글 417점, 한문 1003점, 전각 54점 등 총 1474점(401점 입선)이었다.

수상작 전시회는 16∼23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미술협회 홈페이지(www.kfa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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