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年內 최고 10% 내린다

  • 입력 1999년 12월 16일 19시 27분


40개 업종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올해 안에 최고 10% 인하된다.

여신금융협회는 비씨 국민 삼성 LG 외환 동양 다이너스 등 7개 카드회사들이 22일부터 31일까지 40개 업종의 가맹점 수수료를 사별로 5∼10% 내린다고 16일 밝혔다.

인하 대상은 정육점 세탁소 제과점 고속버스 등 생활과 밀접한 23개 업종과 골동품 예식장 부동산중개업 이발소 등 수수료율이 높게 책정된 17개 업종으로 같은 업종이라도 카드사에 따라 인하폭이 조금씩 다르다.

이들 업종의 경우 가맹점 수수료율은 현재 2∼5%에서 0.1∼0.5%포인트 낮아진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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