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로주-잣막걸리-생보약주-초향-흑미주를 아세요?』

  • 입력 1999년 3월 17일 18시 36분


‘용인 옥로주(玉露酎)’ ‘가평 잣막걸리’ ‘일동 생보약주(生補藥酒)’ ‘이동 초향(草?)’ ‘배상면주가의 흑미주(黑米酒)’ 등이 경기도가 추천하는 ‘5대명주(銘酒)’로선정됐다.

경기도는 17일 술품평대회에 출품된 도내 35종의 술 가운데 품질 상품성 대중성 전통성 등이 뛰어난 이들 명주에 대해 ‘경기명주지정인증서’를 교부하고 2년 동안 자금지원 등 각종 지원을 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 무형문화재이기도 한 유천양조원의 옥로주는 45도의 높은 알코올농도에도 불구하고 맛이 부드러우며 율무에서 추출된 ‘코익세라노’라는 성분은 종양억제 및 항암 효과가 있다는 것.

잣막걸리는 자양강장 생진약으로 토혈 변비 등에, 생보약주는 음양곽을 비롯한 생약성분이 함유돼 뒤끝이 좋다는 판정을 받았다.

초향은 위장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솔잎이 함유돼 있으며 흑미주는 미용효과가 뛰어나고 심혈관 계통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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