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귀성－귀경대책］임시 버스승강장 마련

추석연휴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객을 위해 지하철과 좌석버스가 7일 오전2시까지 연장운행된다.

또 추석인 5일에는 성묘객들을 위해 용미리(경기 파주시)와 망우동(서울 중랑구) 등 시립묘지 앞에 임시버스와 정기 노선버스의 승강장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24일 추석연휴특별대책기간(10월2∼7일)중 귀성 귀경객의 수송등 대책을 발표했다.

▼귀성대책〓2일 부터 5일까지 고속버스 시외버스가 8백17회 증편된다. 또 2일 정오부터 6일 밤 12시까지 △강남고속버스터미널∼반포인터체인지(1.2㎞) △강남고속버스터미널∼서초인터체인지(3.8㎞)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인터체인지(0.5㎞) 등 경부고속도로 진입구간 3곳에 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다. 이 차로는 버스와 6인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차 전용이다.

▼성묘대책〓추석 당일인 5일에는 묘지가 밀집돼 있는 서울 주변 망우동 내곡동(서울 서초구) 용미리 벽제동(경기 고양시) 등에 임시버스승강장과 주차장이 마련된다. 또 용미리 시립묘지∼은평구 불광동시외버스 터미널 구간에는 5개 노선버스가 임시 운행된다.

▼귀경대책〓7일 오전 2시까지 좌석버스 1천2백46대가 연장 운행된다. 지하철도 전노선에서 총 1백10회가 증편운행된다(운행간격 15∼30분). 서울시가 추산한 추석연휴동안 이동할 귀성객 및 여행객 규모는 4백19만명으로 지난해보다 8.25% 정도 줄어든 수치.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