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경부에 따르면 두차례 유가가 오른 뒤인 1월 서울시내 일산화탄소 농도는 1.5PPM으로 유가 인상 전인 지난해 11월의 1.8PPM에 비해 약간 낮아졌으나 유가가 다시 인하된 2월에는 자동차운행이 늘어나면서 다시 1.9PPM으로 악화됐다.
또 이산화질소()는 지난해 11월 0.034PPM에서 1월에는 0.025PPM으로 개선됐으나 2월에는 다시 0.030PPM으로 증가했다.자동차로 인한 또 다른 대기오염물질인 총먼지(TSP)는 지난해 11월 77㎍/㎥에서 1월에는 58㎍/㎥로 크게 감소했으나 2월 들어 다시 72㎍/㎥로 늘었다.
혼잡통행료제도가 시행중인 남산 1,3호 터널의 하루평균 통행량은 지난해 11월 3만1천1백30대에서 3월 현재 2만4천4백31대에 이르고 있다.
〈박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