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가요계 컴백 사실무근』

  • 입력 1998년 2월 24일 07시 37분


서태지(본명 정현철)는 오나 안오나. 서태지가 25일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다는 설이 전해지면서 서태지 복귀설이 불거지고 있다. 소문중 하나는 모 음반사와의 계약설. 또 마이클 잭슨이 참가하는 10월 북한 어린이 돕기 판문점 공연에서 노래할 것이라는 말도 떠돈다. 그러나 서태지의 아버지 정상규씨 등 측근에 따르면 복귀는 아직까지 국내 가요계의 희망사항일 가능성이 높다. 음반사 등이 상품성을 겨냥해 수차례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정작 서태지와 가까운 이들은 “서태지로부터 별다른 제스처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정씨는 대통령 취임식 참석설과 관련, “초청자측의 연락이 서태지에게 직접 닿지 못했다”며 “미국 뉴욕에 있는 서태지는 대신 축전을 보내겠다는 의사를 비쳤다”고 말했다. 또 “음반 계약설은 사실 무근이고 복귀 여부도 본인이 아무 말을 안하고 있어 두고봐야 한다”고 밝혔다. 〈허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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