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38% 안경쓴다…10년사이 50% 늘어

  • 입력 1997년 12월 4일 19시 53분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이 시력이 나빠 안경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18∼20세의 여성과 고교생은 2명에 1명꼴로 안경을 쓰고 50세 이상 성인의 반은 돋보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안경사협회(회장 김호곤·金昊坤)가 4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만18세 이상 남녀 1천6백7명을 대상으로 「전국 성인 및 초중고생 안경사용률」을 표본 조사한 결과 △안경만 사용하는 경우 33% △안경과 콘택트렌즈 겸용 4.6% △콘택트렌즈만 쓰는 경우는 0.4%로 나타났다. 안경사용률은 10년전인 87년에 비해 50%, 콘택트렌즈사용률은 3배가 넘게 늘어난 수치다. 〈김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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