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슈니츨러 걸작 비디오 상영회…국립중앙도서관서

  • 입력 1997년 10월 24일 08시 19분


오스트리아 극작가 아르투어 슈니츨러(1862∼1931)의 자료 전시회 및 걸작 비디오 상영회가 25일∼11월5일(27일 제외) 서울 서초구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빈에서 태어난 슈니츨러는 오스트리아가 문화적 정치적으로 가장 융성했던 시기에 활동해 「유럽문화의 용광로」로서의 오스트리아를 가장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 극작가. 「1900년 무렵 빈의 사랑과 죽음」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슈니츨러에 관한 1백60여점의 문서와 사진이 전시되며 「넓은 대지」「고독한 길」 등 비디오가 상영된다. 24일∼11월30일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소극장(02―744―0686)에서는 민예극단이 슈니츨러의 단막극 「우리가 서로를 알게 된 순간」을 공연한다.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과 관광부 주최. 02―773―6428 〈김순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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