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이야기/파스텔톤 옷입기]흰피부에 잘 어울리는 색

  • 입력 1997년 10월 18일 07시 57분


무더운 여름날 뿌옇게 흐려서 하늘과 구분되지 않는 바다의 희뿌연 푸른색, 여름 한낮의 소나기를 맞아 흠뻑 젖은 꽃잎의 부드러운 붉은색…. 파스텔 톤이라 불리는 이런 색깔들은 부드럽고 우아한 것이 특징이다. 색깔이 부드럽다는 것은 채도가 낮을 때 받는 느낌. 낮은 채도의 옅은 색깔들을 파스텔 톤이라 부른다. 화구의 하나인 파스텔을 연하게 문지른 듯한 색깔이라는 뜻이다. 파스텔 톤의 반대라고 할 수 있는 선명한 색깔은 채도가 높고 맑은 색깔들이다. 이러한 색깔에 흰 가루를 섞어 본다고 가정하면 흐려져 부드러운 느낌의 파스텔 톤이 된다. 부드러운 눈빛과 흰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는 파스텔 톤의 옷이 우아하게 어울린다. 파스텔 블루나 파스텔 핑크가 아름답게 어울리는 사람은 탤런트 김미숙 원미경 하희라나 가셌립肉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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