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에서 설치까지 다양한 작품활동을 해온 중견작가 전수천씨(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교수)가 개인전을 갖고 있다. 29일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 조선일보 미술관(02―724―6323).「사유의 공간」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폐기물 토기 영상 등 다양한 오브제를 사용한 평면 20점과 설치 5점이 선보이고 있다. 「자연과 반자연」 「자연의 메시지」 「생명」 「신화」…. 자연과 문명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전교수는 『이번 작품들은 자연에 대한 부르짖음이고 문명을 바라보는 사각의 터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