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의 부천영화제]「킹덤」감상 마지막 기회

  • 입력 1997년 9월 1일 08시 10분


「브레이킹 더 웨이브」의 감독 라스 폰 트리에가 연출한 「킹덤」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장장 4시간반 동안 상영되는 이 영화는 코펜하겐의 한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세기말 분위기를 팬태스틱하게 표현한 스릴러다. 오후5시 영시네마 1관. 이날 정오 시민회관에서는 신상옥감독이 총제작지휘를 한 「영웅 갈가메스」가 상영된다. 불가사리 갈가메스의 도움을 받아 악한 흑기사로부터 왕국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젊은 왕자를 그린 동화적인 중세 모험극. 이들에 못지않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소사구청 소향관과 오정구 삼정복지회관에서 매일 무료로 상영되고 있는 「한국영화회고전」과 「한국애니메이션 재발견」시리즈다. 1일은 「삼총사 타임머신」 「천년호」 등이 상영된다. 〈부천〓신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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