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웨이브 인 서울」,동아TV공개홀서 추동 콜렉션

  • 입력 1997년 6월 5일 09시 49분


젊은 디자이너들의 모임인 뉴 웨이브 인 서울 그룹의 추동 컬렉션이 11, 12일 서울 삼성동 동아TV 공개홀에서 선보인다. 이 그룹은 지난 92년 창립돼 이듬해 첫 정기컬렉션을 열었고 그동안 창작성과 상업성의 조화를 추구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컬렉션의 일정은 △11일 오후5시 이정우(사피) 박윤정(오리지날 리) △〃 오후7시 우영미(솔리드 옴므) △12일 오후5시 유정덕(유정덕컬렉션) 박춘무(데무) △〃 오후7시 양성숙(Y&M) 이경원(아가씨)순으로 진행된다. 이정우씨는 다양한 두께의 울을 소재로 양단과 자수, 다양한 누비 모피 트리밍 기법을 사용해 낭만적 느낌을 강조하는 의상 40점을 선보인다. 박춘무씨는 무의식의 흐름을 무채색 위주의 절제된 색감을 통해 전개하며 이경원씨는 영화 「화성침공」의 이미지를 빌려 몸은 가늘게, 머리는 크게 보이도록 표현하는 의상을 소개한다. 02―544―4474 〈고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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