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돼 낙뢰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4일 『우리나라 대기권 상층부에 한기가 머물고 있어 상층과 하층간의 기온차가 심한 대기 불안정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두께 8㎞에 달하는 두꺼운 적란운이 생기면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천둥번개가 칠 때는 △창문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고 △TV 컴퓨터 헤어드라이어 등 전기기구와 전화의 사용을 삼가며 △야외에 있을 경우 동굴이나 마른 웅덩이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