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봄나들이 용품]

  • 입력 1997년 4월 5일 09시 20분


올봄에는 새뜻한 외형과 편리한 기능의 나들이용품들이 많이 나왔다. 바구니세트는 대나무 원목 플라스틱 등이 주소재이고 식기세트를 넣어 파는 것이 많다. 국산 찬합은 보온 보냉 등 기능성이 뛰어난 것이 많고 수입 찬합은 디자인이 빼어나지만 가격이 비싸다. 나들이 때 편하도록 기능이 강화된 승용차용품과 유아용품 등도 많이 나왔다. ▼대바구니세트〓다다콜렉션의 대바구니세트는 가로 60㎝, 세로 높이 각 30㎝의 왕골바구니와 포크 스푼 나이프 컵 도시락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값은 23만∼45만9천원. 서울의 현대 쁘렝땅백화점 등에서 살 수 있다. 서울의 쁘렝땅과 대구의 동아백화점 수성점 등에서 파는 프리마베라 대바구니에는 깜찍한 모양의 작은 바구니 3개가 들어 있고 물통을 꽂을 수 있도록 가죽밴드를 달아 놓았다. 15만원. 유엘패밀리 까사미아 등 홈인테리어 소품 브랜드에서 나온 10만∼20만원대의 대바구니 세트도 인기다. ▼패션 피크닉찬합〓신한코리아의 찬합은 산뜻한 외형이 화장품가방을 연상시킨다. 손잡이가 찬합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일이 잠글 필요가 없고 안에 포크 접시 컵 등이 들어 있다. 미도파 상계점에서 2만3천∼3만5천원에 판다. ▼안전 놀이방〓승용차 승합차 등의 앞좌석 뒷면에 붙여 뒷좌석에 앉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한 매트. 2백㎏까지 지탱할 수 있다. 서울의 롯데 신세계백화점 등과 자동차용품전문점에서 판다. 제조사인 동일카테크(0343―72―1078)에서는 전화주문을 받아 2만8천원에 판다. ▼두두 요술이불〓언뜻 보면 개구리 꽃게 사자 곰 모양의 헝겊 장난감 같다. 평소 승용차의 등받이용 쿠션으로 사용하다가 지퍼를 열고 펼쳐 이불이나 침낭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침구류제조사 두두무역(02―935―7520)에서 전화주문을 받아 3만5천원에 판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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