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영동지방에도 22일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건조주의보 발효지역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22일 『강원 영동지방은 건조한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인 실효습도가 20∼40%에 불과한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22일 오전 8시를 기해 건조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 경기 부산 경상도지방과 강원영서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한달넘게 계속되고 있고 충청 호남지방에는 지난 19일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