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4세기 청동기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 3점이 발견됐다.
光州시 光山구청은 지난 3일 光州시 光山구 芝坪동 산 58에서 돌칼 1점과 화살촉 2점을 발견했다는 농민 牟相銀씨(48.농업.光州시 光山구 松汀동 511)의 신고를 받고 국립광주박물관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기원전 4세기 청동기시대 유물로 추정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유물은 길이 13.5㎝ 너비 4.5㎝ 크기의 마제돌칼 1점, 길이 10.5㎝ 너비 1.9㎝ 크기의 화살촉 1점, 길이 9.5㎝ 너비1.6㎝ 크기의 화살촉 1점 등 모두 3점이다.
국립光州박물관 관계자는 "정상 가까운 지점에서 유물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 유물이 발견된 곳이 주거지나 분묘일 가능성은 없고 당시 마을 의례와 관련된 유물들이 묻혀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 유물은 청동기시대 역사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