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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댐 붕괴, 최소 15명 사망 13명 실종…잠자던 광부들 덮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0-20 10:58
2019년 10월 20일 10시 58분
입력
2019-10-20 10:41
2019년 10월 20일 10시 4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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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의 소형 금광에 있는 댐이 19일(현지시간) 붕괴돼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됐다.
이날 러시아 외무부는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에 있는 댐이 폭우로 범람해 무너졌다고 밝혔다.
댐으로 붕괴된 두 개의 금광 기숙사에는 약 80명의 사람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댐 붕괴는 이곳 금광의 광부들이 한창 자고 있을 때인 새벽 6시(한국 시간 오전 8시)께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13명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댐은 크라스노야르스크 시에서 남쪽으로 약 160km(100마일) 떨어진 외딴 곳에 있다. 댐은 금광회사가 금 채굴을 위해 무허가로 건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 정부 관계자는 “임시로 지어진 댐이 기준에 맞춰 건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 당국은 해당 구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70여 명의 구조대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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